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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멕라렌, 올해에 은색 컬러링 포기?

사진:멕라렌


 F1 일각에서 2011년에 멕라렌이 은색 컬러링을 포기할지 모른다고 속삭여지고 있다.

 작년에 멕라렌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팀을 설립한 메르세데스가 은색을 사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에도 멕라렌이 컬러링을 바꿀 수 있다는 소문이 대두되었었다.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당시 “은색은 멕라렌의 브랜드 컬러”라며 부정했지만 곧 메르세데스GP가 ‘실버 애로우’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멕라렌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 뿐. 멕라렌은 2011년 올해에 다임러에 남아있는 자신들의 주식을 모두 사들일 계획이다.

 2011년에 멕라렌이 새롭게 사용할 컬러링은 새 시즌부터 판매되는 이 회사의 공식 컬렉션 제품들을 통해 짐작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에 은색이었던 팀 모자는 2011년에 검정색이 주된 색상이 되고 있으며 팀 크루 등이 착용하는 셔츠와 재킷 또한 검정색으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