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냐드 라이더 마르크 코마가 다카르 랠리 통산 12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쌓아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시릴 데프레의 바이크 부문 리드를 성공적으로 절취한 2009년 챔피언 마르크 코마는 데프레보다 2분 21초 앞선 4시간 18분 55초로 3스테이지를 통과해 종합기록에서 14초 앞서있다.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빨랐던 나세르 알 아티야(폭스바겐)는 3시간 42분 20초를 끊었다. 폭스바겐 팀 메이트 카를로스 사인츠보다 25초 앞선 기록이었지만 종합선두는 여전히 사인츠로, 카를로스 사인츠와 알 아티야는 3분 34초 갭이 벌어져있다.
사인츠에 이어 3위로 3스테이지를 완주한 스테판 피터한셀(BMW)은 알 아티야에게 종합순위 2위를 내주고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기니엘 드 빌리에르(폭스바겐)가 5위, 어제 롤오버로 50분 이상의 대량 손실을 입었던 마크 밀러(폭스바겐)가 분투 끝에 6위로 도착한 가운데 ‘미니 올4 레이싱’은 스테이지 9위로 도착해 종합 14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