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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WRC] 키미 라이코넨, 곧 시트로엥과 계약성사 발표

사진:시트로엥


 키미 라이코넨이 수일 내에 시트로엥과의 계약연장 소식을 발표한다.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해외 언론들에 의하면 키미 라이코넨이 두 번째 시즌도 시트로엥 주니어 팀에서 뛰기로 결정하고 사인을 마쳤다고 한다.

 이번 주 수요일에 갑작스레 부친상을 당한 2007년 F1 월드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데뷔시즌이었던 올해 13개 랠리 이벤트에 출전해 12번 완주를 해냈다.

 요 몇 달 사이에는 F1 복귀는 물론이거니와 포드 이적, 나스카 전향을 비롯해 몬스터 월드 랠리 팀에서 켄 블록과 팀을 짠다는 소문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는데, 라이코넨의 잔류를 원한다는 시트로엥 모터스포츠 디렉터 올리비에 끄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영국 모터스포츠 전문지 '오토스포츠(AUTOSPORT)'가 곧 이들의 계약성사가 정식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라이코넨의 매니지먼트가 교섭단계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시트로엥의 한 고위 관계자는 "키미와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그는 내년에도 시트로엥에 머문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시트로엥과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성사되면 라이코넨은 내년 1
월에 'DS3 WRC'를 최초 주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