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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프랭크 윌리암스 "훌켄버그는 챔피언감"


사진_윌리암스


 윌리암스 팀 대표 프랭크 윌리암스가 니코 훌켄버그의 최근 퍼포먼스를 칭찬하며 윌리암스에서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해 훌켄버그의 잔류 가능성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다수의 스폰서들이 떠나가기 때문에 독립 팀인 윌리암스는 하나의 스폰서라도 더 잡아둬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다 보니 베네수엘라 최대 석유회사 PDVSA로부터 무려 1천 500만 유로(약 230억원)에 달하는 스폰서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 GP2 챔피언 패스터 말도나도를 윌리암스는 거부할 수 없는 입장이다.

 말도나도의 존재가 처음 알려졌을 때에는 훌켄버그가 방출될거란 견해가 팽배했지만 엔지니어 디렉터 패트릭 헤드에 이어 최근에는 팀 대표 프랭크 윌리암스까지 훌켄버그를 칭찬하면서 거꾸로 바리첼로의 잔류 가능성이 선명도를 잃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프랭크 윌리암스의 'BBC Sport' 인터뷰 中.
"아마 지나치게 신중해서였을 겁니다. 그러나 최근에 저희는 상당한 경쟁력과 무언가 특별함이 깨어나고 있다는 것을 그에게서 느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올 시즌 17개 레이스를 치르는 동안 18포인트를 획득한 훌켄버그를 내년에도 잔류시킬 건지 묻자 그는 "당연히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F3, GP2, 모든 챔피언쉽을 휩쓸어 왔습니다. 그 팀이 우리이길 바라지만 적절한 팀을 만나게 되면 언젠가 F1에서도 월드 챔피언이 될 겁니다."

 프랭크 윌리암스는 루벤스 바리첼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엄청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한치의 의심도 없이 피트레인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하며 그것을 자주 증명합니다." "우리는 그를 강력하게 신뢰하고 있고, 매우 유쾌하며 매우 경험이 풍부합니다. 분명 어느 팀에서도 대단한 가치를 지니는 그런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