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재규어(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재규어에서 29일, 럭셔리 중형세단 'XF'에 3.0리터 V6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XF 디젤 S'를 발표
했다. V6 트윈터보 엔진에서 빚어내는 파워풀한 성능과 3세대 커먼레일을 채용한 디젤 엔진의 환경성을
양립하면서 0-100km 순간가속도를 5.9초, 최대 250km를 발휘하는 성능에도 179g/km CO2 배출량과 17
.9km/L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영국의 'What Car?' 매거진과 '디젤 카 오브 더 이어' '카 오브 더 이어'를 석권한 'XF'의 2.7리터 디젤
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AJ-V6D Gen II S' 3.0 V6 디젤 엔진은 총 5개의 분사장치를 지
닌 3세대 커먼레일 연료 분사 시스템을 채용하고 트윈 터보차저를 채용해 더욱 빨라진 스로틀 반응으로
CO2 배출량을 절감시킨다. 동시에 트윈터보의 순차적인 운동으로 'best-in-class' 수준의 토크를 이끌
어내면서 1500rpm에서 2.7 디젤 엔진보다 61%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275ps(271hp), 61.2kg-m(600Nm)로 기존 'XF'의 2.7 디젤과 비교하면 33%, 61% 향
상된 성능, 10%, 12% 향상된 CO2 배출량과 연비로 2011년 유럽에서 시행될 EU5를 만족시키고 있다.
동시에 240ps(237hp) 버젼의 3.0 엔진도 추가되었다. 2.7 디젤보다 16% 향상된 파워와 15% 향상된 토크
로 6.7초 순간가속도와 240km 최대속도로 '디젤 S'보다는 낮은 성능을 갖춘다.
고출력과 저연비를 꿈꾸는 자동차 시장 동향에 발맞춰 재규어의 스포츠 럭셔리 모델에 대한 재평가로
투입된 'XF 3.0 디젤 S'에는 'S' 엠블럼을 부착해 기존 'XF'들과 구분하며 20인치 알로이 휠과 트렁크 리
드에 부착된 스포일러를 갖춰 내년 '포트폴리오' 버젼과 함께 2010년형 'XF'로 데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