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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포르쉐, 파리 모터쇼서 'F1 복귀' 언급


사진_포르쉐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ller) 포르쉐 신임 CEO가 파리 모터쇼에서 아우디나 포르쉐 브랜드로 
F1에 참전하는 계획을 폭스바겐 그룹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뮐러는 "LMP1 두 개 클래스에 아우디와 포르쉐 두 개 브랜드가 출전하고 있습니다. 두 브랜드가 LMP1에 있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브랜드를 LMP1에 남겨두되 다른 하나의 브랜드를 F1에 참전시키는 쪽으로 검토해야 하며,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생각입니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르망 프로토타입 클래스에 참전하고 있는 아우디는 2011년부터 사용할 'R18' 신형 머신을 준비하고 있다. 1991년까지 엔진을 공급하다 F1을 떠난 포르쉐는 2005년부터 커스토머 팀을 위한 'RS 스파이더' LMP2 프로토타입을 생산하고 있지만 팩토리 팀 운용은 1998년에 종료했다.

 이 말은 곧, 아우디와 포르쉐 두 브랜드 가운데 포르쉐가 F1에 참전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얘기. 
포르쉐는 팩토리 팀 운용보다 새로운 엔진 규정이 도입되는 2013년에 엔진 서플라이어로 F1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해 6월에 아우디 모터스포츠 대표 볼프강 울리히는 양산차로의 피드백을 위해 스포츠 카 레이스에 참전하고 있는 아우디와 F1은 맞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경계선을 그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