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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도어 부활한 링컨 컨티넨탈, 비공식 공개됐다.


 드디어 링컨이 컨티넨탈을 통해 ‘코치’ 도어를 부활시킨다.


 코치 도어, 또는 수어사이드 도어라 불리는 이것은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링컨 컨티넨탈에 존재했지만, 1970년대에 접어들어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2002년 컨티넨탈 컨셉트 카를 통해 다시 등장했던 그것은 안타깝게도 대량 생산차에는 종래의 구조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져 개발 과정 중에 도입이 무산됐다.


 그러던 올해 초, 링컨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에 코치 도어가 달린다는 사실을 딜러 미팅에서 공개했다. 그리고 올 10월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딜러 미팅에서는 코치 도어가 달린 컨티넨탈의 실물을 공개했는데, 해당 현장 사진이 최근 한 포럼을 통해 공개됐다.


 보통 리어 힌지 도어가 적용된 컨셉트 카의 경우 B필러가 없어 앞뒷문을 모두 열면 내부가 완전히 시원하게 개방된다. 그러나 사진 속 컨티넨탈에는 여전히 두꺼운 B필러가 우뚝 서 있다. 롤스-로이스와 동일하다.


 코치 도어는 현행 컨티넨탈의 부분 변경 모델에 적용되며, 이르면 다음 달 개막하는 2019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가 전망된다.


사진=GM Inside News/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