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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엔진 두 종 ‘2019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


 워즈오토 선정 10대 엔진에 현대차의 친환경 엔진 두 종이 포함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는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34개 내연 엔진과 전기 엔진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2019년 1분기 내에 북미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탑재되는 34개 엔진이 대상이 됐고, 평가는 실제 통근길 주행을 통해 이루어졌다.


 현대차에서는 넥쏘에 탑재된 수소 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EV에 탑재된 전기 파워트레인이 10대 엔진에 동반 선정됐다.


 워즈오토의 드류 윈터스(Drew Winters) 선임 컨텐츠 디렉터는 “넥쏘는 ‘펀 투 드라이브’가 가능하면서도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실내공간도 충분히 확보한 것이 장점”이라며,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단순히 차를 만든 것이 아니라, 현재에 앉아서 미래를 보는 ‘타임머신’을 창조해냈다.”고 극찬했다.

 

 넥쏘의 수소 전기 파워트레인은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 대비 약 20% 향상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154ps, 최대토크는 40.3kg.m이며, 1회 충전시 최대 609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동력 발생 과정에서 순수하게 물(H2O)만 배출하고, 고성능 공기필터를 통해 1시간 운행시 성인 42.6명이 1시간 동안 호흡할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성을 갖췄다.


 코나 일렉트릭의 전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40.3kg.m를 발휘하는 구동 모터와 64kWh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최대 406km(국내 인증 기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드류 윈터스는 “코나 일렉트릭은 강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긴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고 10대 엔진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2019 워즈오토 10 베스트 엔진에 선정된 엔진 목록은 아래와 같다.


3.0L (B58) DOHC Turbocharged I-6 (BMW X5)

6.2L OHV V-8 with DFM (쉐보레 실버라도)

5.0L DOHC V-8 (포드 머스탱 GT)

3.0L DOHC TurboDiesel V-6 (포드 F-150)

2.0L DOHC Atkinson i-VTEC 4-Cyl./HEV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120-kW Fuel Cell/Electric Propulsion System (현대 넥소)

150-kW Propulsion System (현대 코나 EV)

2.0L DOHC VC-Turbo 4-Cyl. (인피니티 QX50)

2.0L DOHC Atkinson 4-Cyl./HEV (렉서스 UX 250h)

3.6L DOHC Pentastar eTorque V-6 (램 1500)


사진=현대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