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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십 쉐보레 콜벳, 다음 달 디트로이트서 공개 안 된다.


 미드십 스포츠 카로 파격적으로 변신한 C8 콜벳의 데뷔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 같다.


 당초 C8 콜벳은 다음 달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데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GM 어서리티(GM Authority)’가 해당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접촉하자, 쉐보레는 어떠한 신차도 해당 오토쇼에서 공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북미 국제 오토쇼는 매년 1월에 열린다. 그 뒤에 2월에는 시카고 오토쇼, 3월 말에는 뉴욕 오토쇼가 열린다. C8 콜벳은 65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미드 엔진 구조로 바뀔 뿐 아니라, 최초의 진정한 글로벌 콜벳이 된다. 그런 만큼 3월 제네바 모터쇼를 주목해보는 것도 충분히 타당하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C8 콜벳의 기본 모델은 ‘만타 레이(Manta Ray)’로 불리며, 개량된 LT1 V8 엔진에서 520마력을 발휘한다. 만타 레이가 먼저 2019년에 출시되고, 2021년에는 고급형 모델인 ‘그랜드 투어(Grand Tour)’가 캐딜락의 4.2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시장에 출격한다. 고성능 모델 ‘그랜드 스포트(Grand Sport)’는 5.5 V8 트윈-터보 엔진과 함께 등장하며, 모두 수동 변속기 없이 오직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사진=Car Buzz/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