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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19차전 멕시코 GP 예선 - 리카르도, 0.026초 차로 맥스 제치고 폴!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포뮬러 원 2018 시즌 19차전 경기 멕시코 GP에서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리카르도와 함께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이 루이스 해밀턴, 세바스찬 베텔을 따돌리면서, 레드불은 오랜 만에 프론트-로우 그리드를 독점했다.


 Q3 후반에 돌입하기 전까지 분위기는 완전히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쏠려있었다. 1, 2, 3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모두 1위를 달렸던 맥스는 그 흐름을 고스란히 예선까지 연결시켰다.


 톱6 드라이버들이 Q3 1차 주행을 마친 시점에 1위는 맥스 페르스타펜이었다. 그때 다니엘 리카르도의 순위는 베텔, 해밀턴 뒤 4위였다. 하지만 Q3 2차 주행에서 리카르도는 맥스의 기록을 0.026초 단축하고 막판에 극적으로 1위로 부상해 폴 포지션을 입수했다.


 리카르도가 기록한 최종 폴 타임은 1분 14초 759. 여기에 3위 해밀턴은 0.135초, 4위 베텔은 0.211초 비교적 큰 기록 차이로 예선에서 레드불에게 패배했다.




 이번에 맥스 페르스타펜은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폴을 획득한 드라이버가 되는 것을 노렸었다. 하지만 그 목표 달성에 실패함에 따라 해당 기록은 계속해서 세바스찬 베텔이 가져간다.


 2위 맥스 페르스타펜, 3위 루이스 해밀턴, 4위는 세바스찬 베텔이며, 5위는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 6위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 7위와 8위는 르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와 카를로스 사인스, 9위와 10위는 자우바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와 마커스 에릭슨이다.


 레드불, 메르세데스, 페라리 드라이버 여섯 명은 모두 하이퍼소프트가 아닌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일요일 레이스를 출발한다.


예선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8/races/997/mexico/qualifying.html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