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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페라리, 실버스톤에서 힘든 레이스를 예상


 이번 주말 실버스톤에서 페라리가 다시 챔피언십 선두를 놓칠 수 있다고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시인했다.


 지난 주말 오스트리아 GP에서 메르세데스가 더블 리타이어를 하면서, 더블 포디엄 피니시에 성공한 페라리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모두 동시에 선두로 부상했다.


 하지만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F1 최초의 트리플 헤드 일정의 마지막 경기 영국 GP가 끝나고 난 뒤에도 베텔이 지금처럼 챔피언십 선두에 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이론상 실버스톤은 저희에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리바베네는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에 이렇게 말했다. “그곳은 공력이 매우 중요하고, 저희에게 어려운 레이스가 될 겁니다. 그래서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페라리가 실버스톤 서킷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거둔 건 2011년이다. 2012년은 레드불이 우승했고, 이후 2013년부터 작년까지 지난 5년은 메르세데스가 내리 우승 트로피를 싹쓸이 했다.


 세바스찬 베텔 역시 팀 보스의 견해에 동의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저희의 레이스 페이스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예선은 지금 현재 약간 뒤쳐져있습니다. 그러므로 분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버스톤에서 저희는 보통 최고가 아닙니다. 저는 거기서 메르세데스가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