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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2차전 바레인 GP 금요일 – 페라리의 선공, 판세는 여전히 미궁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이 포뮬러 원 2018 시즌의 두 번째 경기 바레인 GP에서 첫날 가장 좋은 페이스를 나타냈다.


 1차 프랙티스 세션이 진행될 때 하늘에 떠 있던 해는 2차 세션 때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동시에 기온도 하락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을 따돌리고 전체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나타냈다.


 키미 라이코넨이 기록한 금요일 가장 빠른 랩 타임은 1분 29초 817이며, 이것은 이번 주말 가장 빠른 타이어인 슈퍼소프트 타이어에서 나왔다. 1차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가장 빠른 기록 1분 31초 060을 달렸었다.




 한편, 지난해 바레인 GP 폴 시터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루이스 해밀턴보다 좋은 3위를 기록했다. 키미와 기록을 비교했을 때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각각 0.563초, 0.655초가 느렸다. 그리고 이번에 레드불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5위, 다니엘 리카르도는 6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슈퍼소프트 타이어와 잘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해밀턴은 플라잉 랩이 반복해서 트래픽에 방해를 받았으며,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직선 주로에서 르노 엔진의 파워 부족을 호소했다. 또 1차 세션에서 맥스는 전기계로 의심되는 문제로 두 바퀴 밖에는 달리지 못했다.


FP1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8/races/980/bahrain/practice-1.html

FP2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8/races/980/bahrain/practice-2.html


 르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7번째로 빨랐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을 제외한 중위권에서 가장 빨랐다. 하지만 키미의 기록과는 1.4초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토로 로소 드라이버 피에르 가슬리와 맥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각각 훌켄버그에 0.012초, 0.062초라는 근소한 차이로 8위와 9위를 달렸다.


 토요일 예선, 일요일 결선 레이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이번 주말 유일한 프랙티스 세션에서 하스의 두 드라이버는 11위와 15위에 각각 개인 최고 기록을 올렸다. 개막전 경기에서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로망 그로장과 케빈 마그누센 두 하스 드라이버 사이에는 르노의 카를로스 사인스, 포스인디아의 에스테반 오콘과 세르지오 페레즈가 들어갔다.


 16위는 자우바의 샤를 르클레르, 17위와 18위는 윌리암스의 란스 스트롤과 세르게이 시로트킨이며, 자우바의 마커스 에릭슨과 토로 로소의 브렌든 하틀리가 각각 19위와 20위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