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5 쿠페의 고성능 V6 트윈-터보 엔진이 4도어 쿠페 ‘스포트백’ 모델에도 탑재됐다.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이 28일 공개했다. 이번에는 ‘RS 5 스포트백’이다.
2.9리터 배기량의 고성능 V6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S5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는 RS 5 쿠페와 동일하지만, 이 스포트백 모델은 더욱 우아한 디자인과 일상에서의 우수한 실용성도 갖추고 있다.
RS 5 스포츠백은 최고출력으로 450ps(444hp)를 발휘한다. 거기에 1,900rpm부터 5,000rpm까지 유지되는 최대토크 61.2kg.m(600Nm)를 이용해 단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최대시속은 280km다.
RS 5 스포츠백은 354마력의 S5 스포트백보다 강력한 엔진과 호전적인 외관을 가졌다. 거기에 RS 전용 스포츠 세스펜션을 적용 받는 등의 영향으로 자세도 7mm 낮아졌고,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해 차체 움직임을 안정화시키는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 RS 사양의 속도감응식 조향 시스템 ‘다이내믹 스티어링’ 등도 적용됐다.
차량 내부는 한 번에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리고 뒤편에 480리터 부피의 트렁크 룸을 갖추었는데, 짐칸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은 뒷좌석 시트를 눕힐 경우 1,300리터로 늘어난다. 뒷좌석 시트는 40대 20대 40 비율로 분할된다.
RS 5 스포트백은 2018 뉴욕 오토쇼를 통해 초연되며 올 하반기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