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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올해는 더 이상 못 사요”


 람보르기니가 만든 제로백 3.6초의 슈퍼 SUV ‘우루스’의 1년치 계약이 종료됐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회장은 “람보르기니가 첫 슈퍼 SUV 우루스를 선보이자마자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면서, “계약 개시 한 달 만에 2018년 한 해 생산 물량이 모두 동났다.”밝혔다.


 지난해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는 2016년 대비 10% 증가한 3,815대 차량을 판매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10억 유로 매출을 돌파했다.


 2017년 달성한 3,815대 판매는 2010년의 1,302대로부터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며, 우루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는 2019년에는 전체 연 판매대수가 7,000대 규모로 지금의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람보르기니는 기대하고 있다.


 제로백 3.6초에 최고속도 305km/h의 슈퍼 SUV 우루스는 기본가 17만 1,429유로(2억 2,600만원)에 판매된다. 첫 고객 인도는 이번 봄에 이루어진다.


 한편 2017년 한 해 람보르기니의 V12 미드십 슈퍼카 아벤타도르는 6% 증가한 1,173대가 판매되었으며 V10 미드십 슈퍼카 우라칸은 12% 증가한 2,642대가 판매됐다. 그리고 시장별로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1,095대 차량이 판매, 그 다음으로 일본, 영국, 독일, 중국, 캐나다, 중동 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람보르기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