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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새 디자인에 새 엔진 적용 받은 유럽형 K5 - 2018 Kia Optima


 기아차가 유럽에서 디자인과 함께 기술력이 강화된 신형 ‘옵티마(수출형 K5)’를 공개했다.


 신형 옵티마에는 두 가지 새로운 엔진이 탑재된다. 그것은 ‘U3’ 1.6 CRDi 디젤 엔진과 1.6 T-GDI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최근 더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해 기아차가 개발한 ‘U3’ 디젤 엔진은 기존의 1.7 CRDi 디젤 엔진(현재 국내 적용 엔진)을 대신한다.


 최고출력으로 136ps, 2,000rpm에서부터 2,250rpm까지 유지되는 최대토크로 32.6kg.m(320Nm)를 발휘하면서, 동시에 선택적 환원 촉매 저감 장치 SCR의 적용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배출은 획기적으로 낮췄다.


 1.6 T-GDI 엔진은 163마력의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245마력의 2.0 T-GDI 가솔린 엔진 사이에서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18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이번에 신형 옵티마를 소개하며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옵티마 스포츠왜건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것을 보면, 올 1월 국내에 출시된 ‘더 뉴 K5’처럼 훨씬 스포티한 느낌으로 프론트 범퍼가 변했고, 헤드램프, 포그램프, LED 테일램프의 디자인 역시 변경됐다. ‘호랑이 코’ 그릴에는 새 크롬 피니시가 적용되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바디 컬러와 휠 옵션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6가지 다른 색깔의 빛을 내는 무드 조명도 신규 적용되었는데, 만약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Drive Mode Selector)를 Eco에 맞추면 무드 조명이 소프트 그린의 빛을 내고 Sport에 맞추면 레드, Smart에 맞추면 소프트 블루의 빛을 낸다.


 졸음 방지와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등으로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도 업그레이드 받았다.


 지난해 1만 6,800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차가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데 원동력을 제공한 옵티마는 올 3분기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유럽의 소비자들을 찾는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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