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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파스칼 베어라인, 결국 DTM으로 돌아간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파스칼 베어라인의 DTM 복귀를 발표했다.


 베어라인은 지난해 F1에서 자우바 머신을 몰았었다. 그리고 총 20경기를 달려, 팀이 입수한 모든 챔피언십 포인트를 혼자서 수확했다. 하지만 올해 자우바와 페라리의 관계가 엔진 고객과 엔진 공급자 그 이상으로 발전하고, 그러면서 페라리가 육성 중인 2017 F2 챔피언 샤를 르클레르를 자우바가 2018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발탁하면서 아쉽게도 그는 포뮬러 원에서 자리를 잃었다.


 23세 독일인 베어라인은 메르세데스 주니어다. 2016년 말 니코 로스버그가 은퇴를 발표했을 때,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십 4연패 도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역할은 발테리 보타스가 맡았다.


 또 최근에는 메르세데스의 엔진 고객 팀 중 하나인 윌리암스의 2018년 시트 경쟁에도 참여했으나, 결과적으로 그는 2015년에 최연소의 나이로 타이틀을 획득했던 DTM 독일 투어링카 시리즈로 올해 다시 복귀한다.


 베어라인은 또 다른 두 DTM 챔피언 게리 파펫, 그리고 폴 디 레스타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C 63DTM 레이스 카를 몬다. 하지만 그의 미래에 관한 고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8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DTM에 참전하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