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에도 팀 내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면 멕라렌을 떠날 것이다. 란도 노리스가 이렇게 밝혔다.
올해 멕라렌은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 그리고 스토펠 반도른을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결정했다. 지난해와 같다. 하지만 리저브 드라이버로는 젠슨 버튼 대신 F3의 2017 챔피언 란도 노리스를 임명했다.
“알론소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란도 노리스는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관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에 이렇게 말했다. “팀은 반도른도 좋아하는 것 같으니, 페르난도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지켜봐야합니다.”
18세 영국인 란도 노리스는 올해 포뮬러 2에 도전한다. “2018년에 저는 드라이버로써 많은 발전과 개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제 궁극적인 목표는 멕라렌에서 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곳에 자리가 없다면 다른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만약 그들이 제게 3년 간 자리가 없다고 말하면, 그땐 다른 어딘가로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1년이라면, 저는 아마 멕라렌 곁에 계속 머물 겁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