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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알론소, 올해 도요타와 WEC 전 경기 출전한다.


 결국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 그 뿐 아니라 세계 내구 선수권 WEC의 다른 모든 경기에도 출전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알론소의 소속 팀 멕라렌이 화요일 공식 발표했다.


 

 알론소는 이미 수년 전부터 WEC에 관심을 나타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터스포츠의 3대 이벤트 F1의 모나코 GP, 인디 500,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이른 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대한 개인적인 욕심을 밝혀왔으며, 지난해 실제로 인디 500에 도전했다.


 지난 주말에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했다. 스포츠 카 레이싱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F1의 프리시즌 기간 미국 데이토나에서 열린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달렸던 알론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WEC에 정식 출전하는 계약을 도요타와 체결했다.


 36세 스페인인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WEC 2018-2019 시즌 전 경기를 달린다. 하지만 F1 활동을 계속해서 최우선으로 한다는 합의를 멕라렌과 했기 때문에, US GP와 일정이 겹치는 10월 21일 예정된 후지 이벤트에는 불참이 예상된다.


 알론소의 WEC 첫 데뷔 경기는 5월 벨기에 스파에서 열리는 6시간 레이스가 되며, 전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 카즈키 나카지마와 함께 1,000마력의 No.8 도요타 TS050 하이브리드 차량을 몬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