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서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의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현지시각으로 25일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1위 폴은 지난해 챔피언 팀 웨인 테일러 레이싱(Wayne Taylor Racing)의 캐딜락 드라이버 렝거 반 데르 잔데(Renger Van Der Zande)에게 돌아갔다. 어큐라 팀 펜스케(Acura Team Penske) 드라이버 헬리오 카스트로네베스(Helio Castroneves)가 2위, 웰렌 엔지니어링 레이싱(Whelen Engineering Racing) 팀의 캐딜락 드라이버 필리페 알버커키(Filipe Albuquerque)가 예선 3위를 했다.
F1 드라이버 중에서는 재키 챈 DCR JOTA(Jackie Chan DCR JOTA) 팀의 오레카 프로토타입을 몰고 올해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윌리암스 드라이버 랜스 스토롤이 같은 차를 모는 동료 드라이버 로빈 프린스(Robin Frijns)의 활약으로 예선 6위를 했다.
전 자우바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가 드라이버진에 포함된 웰렌 엔지니어링 레이싱(Whelen Engineering Racing) 팀의 No.31 캐딜락 프로토타입이 예선 7위,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포함된 어큐라 팀 펜스케(Acura Team Penske)의 No.6 차량이 예선 10위를 했다.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United Autosports) 팀의 No.23 차량을 모는 세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란도 노리스, 그리고 필립 핸슨은 예선 13위를 했다. 이들은 18세 영국인 스포츠 카 드라이버 필립 핸슨(Philip Hanson)이 오전 프랙티스 세션에서 차를 몰다 차체 앞부분이 손상되는 사고로 인해 예선을 준비하는데 차질을 빚었다.
“오전에 입은 손상은 외형적인 것이었으며 다른 심한 건 아니었습니다.” 예선 주행을 맡은 알론소는 이렇게 말했다. “가볍게 벽에 키스한 정도였습니다.”
폴 디 레스타와 브루노 세나를 비롯해 총 네 명의 드라이버가 모는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의 또 다른 차는 예선 15위를 했다.
한편, GT 클래스에서는 케빈 마그누센의 아버지 얀 마그누센이 드라이버진에 포함된 쉐보레 콜벳이 폴 포지션을 입수했으며, 전 토로 로소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르데가 드라이버진에 포함된 포드 GT가 예선 2위를 했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