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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울프가 최근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친근하게 촬영한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세바스찬 베텔은 오스트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 그리고 다임러 그룹의 CFO 보도 외버(Bodo Uebber)와 만나, 함께 환하게 웃으며 사이좋게 사진을 찍었다.
그들은 지난해 F1에서 격렬하게 타이틀을 다투었던 라이벌이며, 베텔이 페라리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전까지 이적 소문이 돌았던 상대로 무척 민감한 관계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사진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 모두가 ‘베텔, 메르세데스로 이적한다!’고 기사를 쓰겠죠.” 토토 울프는 해당 사진에 대해 ‘쾰른 익스프레스(Kolner Express)’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지만 저희는 같은 스위스 주민이고 친구 사이입니다. 저희는 만나면 일상적인 얘기만 나눕니다.”
그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한 오스트리아 키츠뷔엘의 스키장에서는 하넨캄 레이스(Hahnenkamm Race)라 불리는 유명 다운힐 경기가 펼쳐졌다. 그곳에서는 메르세데스 F1 팀 회장 니키 라우다와 전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 그리고 전 F1 드라이버이자 현 DTM 보스인 게르하르트 베르거 등의 모습도 보였다.
사진=express.de/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