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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페르난도 알론소 “데이토나 우승 위해선 속도 더 필요해”



 페르난도 알론소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의 테스트 세션을 10위권 밖 속도로 달린 뒤, 소속 팀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는 페이스를 더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F1의 2회 챔피언은 특별히 디자인된 흰 레이싱 헬멧을 쓰고 지난 일요일 실시된 테스트 세션의 예선을 달려, 전체 20대 프로토타입 차량 가운데 12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전 F1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가 캐딜락 프로토타입 카로 새긴 전체 최고 랩 타임에 1.7초가 느린 기록이었다.


 “아직 이른 단계이고, 이것은 테스트일 뿐입니다.” 알론소는 말했다. “하지만 페이스를 더 찾을 필요가 있고, 레이스에서는 지금보다 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주, 주말을 끼고 3일 간 진행된 테스트 세션에서는 캐딜락 차량들이 압도적 강세를 나타냈다. 일요일 예선을 포함한 모든 세션에서 각기 다른 팀의 캐딜락 프로토타입 카들이 각각 전체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으며, 또한 상위권 순위를 휩쓸었다.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는 1월 27일과 28일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이번에 테스트 세션 간에 진행된 예선 결과로는 레이스 당일 각 팀이 사용하게 되는 피트박스와 차고가 결정되며, 그리드 배정과는 무관하다.


사진=Motorsport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