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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올해 발테리 보타스가 니코 로스버그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워주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니코 로스버그가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자, 사람들은 새 기술 규정이 시행되는 해에도 계속해서 타이틀을 방어하길 바라는 독일 팀이 페르난도 알론소와 같은 톱 클래스의 드라이버를 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선택한 것은 당시 27세의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였다.
“보타스와 계약한 결정은 옳았습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기도 한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매체 ‘제부스 TV(Servus TV)’에 말했다. “정확히 무슨 이유로 니코가 은퇴했는지 모르겠지만, 해밀턴이 거의 꺾을 수 없는 위치에 도달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올해 보타스는 실수를 하지 않았고, 차가 다루기 쉽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레이스를 했습니다. 보타스는 해밀턴에 자극제가 됐습니다.”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차가 몰기 쉽지 않아서 다른 도리가 없었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