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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해밀턴 “내년은 멕라렌 포함 4파전 될 것”


 루이스 해밀턴은 멕라렌의 엔진 공급자가 혼다에서 르노로 바뀌는 내년에 페르난도 알론소와 트랙에서 더 잦은 충돌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페라리를 꺾고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한 루이스 해밀턴은 내년에 메르세데스의 경쟁 상대가 더 늘어난다고 본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1대 1 대결이 되지 않을 겁니다. 멕라렌이 르노 엔진을 갖게 돼, 아마 4파전이 될 겁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저희, 레드불, 늘 그렇듯 페라리, 그리고 멕라렌도 모릅니다. 저희는 안주할 여유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개선을 이룰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에 저는 다섯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2017 멕시코 GP: 알론소 vs 해밀턴

https://www.youtube.com/watch?v=qipoPOuUcms


 올해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해밀턴은 여태껏 자신이 경험한 모든 팀 동료를 통틀어 유일하게 페르난도 알론소에게서만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밀턴은 그런 알론소와 올해 멕시코 GP에서 펼쳤던 것과 같은 배틀을 내년에는 서로 더 공정한 위치에서 자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올해 저희는 멋진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 게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페르난도는 정상을 다툴 자격이 있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