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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GP 결선 레이스를 앞두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의 엔진 페널티가 결정됐다. 레드불은 일요일 아침에 호주인의 차 엔진 부품 일부를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이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폴 포지션을 경쟁했던 토요일 예선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7위를 거뒀다. 실망스런 결과로 예선을 마친 뒤, 그는 팀이 앞으로 남은 레이스를 감안해 이번에 파워 유닛 부품 가운데 일부를 새것으로 교체할지 전략적 판단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 이 엔진은 수명이 다합니다. 그런데 트랙의 고도가 높아서, 엔진에 부담이 더 갑니다.” 리카르도는 바로 1주일 전 US GP 결선 레이스에서는 또 엔진에 이상이 생겨 리타이어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리카르도는 여섯 번째 새 엔진을 쓰며, 파워 유닛 부품 가운데 두 개의 부품도 새로 교체해 20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위나 17위에서 출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리카르도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가지고 있는 모든 rpm을 다 써서, 전력 질주를 할 생각입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