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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WRC] 현대, 랠리 호주에는 세 대로 참가한다.



 다니 소르도가 올해 WRC 시즌 최종전에 불참한다. 현대가 다음 달 열리는 랠리 호주에는 세 대의 차량만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소르도를 엔트리 명단에서 제외했다.


 앞서 전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과 2년 계약을 체결한 현대는 지난 랠리 카탈루냐에 헤이든 패든을 빼고 미켈슨과 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그리고 스페인 출신의 드라이버 다니 소르도를 출전시켰었다.


 이제 WRC 2017 시즌 종료까지는 단 두 경기가 남아있다. 이달 말 열리는 랠리 영국에는 총 네 대의 현대 i20 WRC가 출주한다. 랠리 호주에도 그럴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13일 현대는 지난해 폭스바겐 폴로를 몰고 호주에서 우승을 거뒀던 안드레아스 미켈슨과 함께 티에리 누빌과 헤이든 패든 세 명의 드라이버가 2017 시즌을 마무리는 경기 랠리 호주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포츠 팀 보스 미셸 난단은 “랠리 호주의 물류상 어려움 탓에 네 대의 차를 엔트리 시킬 수 없었다.”고 세 대 체제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매뉴팩처러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M-스포트는 다음 경기 랠리 영국에서 챔피언십 포인트를 4점을 더 입수할 경우, 그 자리에서 곧바로 타이틀을 거머쥔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M-스포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누빌과 점수 차는 38점이다. 지난 주 랠리 카탈루냐에서 누빌이 리타이어를 하면서, 오지에, 오트 타낙 뒤 3위로 챔피언십 순위가 하락했다.


사진=현대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