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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몬자에서 맥스와 알론소, 그리드 패널티 전망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에서 맥스 페르스타펜과 페르난도 알론소가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는다.


 지난 주말 스파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5위를 달리던 도중,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와 직진하다 갑자기 르노 엔진에 이상이 생겨 더 이상 레이스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주말 3차 프랙티스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네 번째 ICE로 교체했었기 때문에 다음 ICE 변경 때 그는 그리드 패널티를 피할 수 없다. MGU-H도 이미 네 번째 유닛을 썼다.


 “그의 불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우리의 손에서 벗어난 것들입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지난주 스파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와 불운을 경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한 맥스 페르스타펜을 가르켜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몬자에서 대량의 패널티를 앞두고 있으니, 그에게는 정말로 속상한 일입니다.”


 한편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번 주 대량의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다.


 비록 혼다는 스파에서 레이스 도중 리타이어한 알론소의 엔진에서 데이터상으로 아무런 이상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알론소는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는다. 스파에서 스토펠 반도른만 사용했던 혼다의 최신 사양 엔진을 이번 주 알론소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때 반도른은 다량의 파워 유닛 부품을 교체하고 최소 3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었다.


 몬자 다음으로 F1이 향하는 곳이 싱가포르여서, 멕라렌과 혼다에게는 이번 주가 그리드 패널티를 감수하기에 가장 적격인 주다.


 이번 주 알론소가 받게 되는 엔진 업그레이드가 반도른이 썼던 것과 같은 스펙 3.6인지, 아니면 개발 일정이 늦어져 스파에 투입되지 못했던 스펙 4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