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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페라리, 세바스찬 베텔과 3년 계약 연장 발표


 내년에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의 붉은 싱글 시터를 함께 몬다. 토요일, 페라리가 베텔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텔과 라이코넨 두 사람은 올해 말 페라리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중 핀란드인 2007년 챔피언은 먼저 페라리와 계약을 연장했고 해당 사실은 22일 이탈리아 팀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베텔의 계약은 페라리의 홈 무대인 몬자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주 스파에서 독일인은 해당 주장을 일축하면서, 메르세데스와의 레이스가 지금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향후 2주 내에 자신의 계약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선도 중인 독일인 4회 챔피언이 2018, 2019, 2020년에도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신들을 위해 레이싱을 한다고 26일 페라리가 깜짝 발표했다.


 2018년 말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계약이 종료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페라리와 1년만 계약을 연장하길 베텔이 바란다는 이야기가 수개월째 패독에 널리 퍼져있었지만, 페라리는 이번에 3년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제 사람들의 시선은 메르세데스와 발테리 보타스, 멕라렌과 페르난도 알론소에게로 향하게 됐다. 이번 주에 나온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윌리암스도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획득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