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현대차가 그랜드 싼타페(국내명 맥스 크루즈) 구매 고객에게 1만 유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의 이 같은 결정은 ‘그린 딜(Green Deal)’ 캠페인의 일환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복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노후 디젤차를 자사의 신차로 교체할 경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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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1~ 유로4에 해당하는 노후 디젤 차를 현대차의 신차로 교체할 경우 최소 2,500유로 구매 비용이 지원된다.
경차 i10 구매시 2,500유로가 지원되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구매시에는 4,000유로, i30, 스타렉스, 투싼 구매시 5,000유로 저렴한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그랜드 싼타페를 비롯해 5인승 싼타페나 i40 왜건 구매시 최대 1만 유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돈으로 1,300만원에 달하는 이 파격적인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현재 독일에서 1만 유로까지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 제조사는 아우디, 폭스바겐, 그리고 현대차 뿐이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7인승 SUV ‘그랜드 싼타페’는 최고출력 200마력의 2.2 디젤 엔진과 함께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갖추고 4만 7,900유로(약 6,38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