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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조금씩 구색 갖춰가는 ‘미드십’ 쉐보레 콜벳



 미드-엔진 쉐보레 콜벳이 오랜만에 도로 위에 모습을 나타냈다.


 여전히 위장막으로 온몸을 칭칭 감싸고 있지만, 이전에 비하면 복장이 꽤 얇아졌다. 위장막 틈새로 얼핏얼핏 보이는 바디워크는 완성도가 시판형에 많이 가까워진 모습. 당장 외부에 노출된 사이드 미러와 휠 디자인부터가 바뀌었다. 사이드 미러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어에 붙어있었지만 지금은 A필러에 붙어있다.


 이번 사진은 켄터키주 볼링 그린에 있는 쉐보레 콜벳의 조립 공장 부근에서 촬영됐다. 이 공장은 2018년형 콜벳 생산 준비 작업으로 7월 28일에 문을 닫았다. 재가동 시기는 10월이며, 그때 이곳에는 미드-엔진 콜벳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추어져 있을지 모른다.


 현재 미드-엔진 콜벳에 관한 정보는 거의 전무하다. 이런 가운데 슈퍼차저가 붙은 6.2 V8 엔진에서 프론트-엔진 콜벳보다 강력한 파워를 내며 기본 엔진으로 V6 트윈-터보 엔진을 갖춘다는 이야기가 있다. 쉐보레가 아닌 캐딜락 브랜드를 통해서 출시된다는 소문도 있다.


사진=Autoblog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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