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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본드카 닮은 신형 밴티지 티저 공개



 애스턴 마틴이 올-뉴 ‘V8 밴티지’의 외관 일부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에 완전히 베일을 벗게 되는 올-뉴 밴티지는 메르세데스-AMG와의 기술 협력에 혜택을 받는 애스턴 마틴의 두 번째 모델이다.


 최근 DB11에 AMG가 설계한 4.0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같은 트윈-터보 엔진을 V8 밴티지도 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엔진은 또, 애스턴 마틴의 최신 경량 알루미늄 섀시에 올라간다.




 이번에 애스턴 마틴이 직접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신형 밴티지는 더 길쭉하고 넓고 또 날렵해진 모습이다.


 전면부는 앞서 먼저 뉴 제너레이션으로 넘어간 DB11을 떠올리게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했던 DB10과 몹시 유사하다. 시그니처 그릴이 DB11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드라이트는 DB11의 것보다 차분하게 디자인됐다. 시크한 뒷모습도 DB10을 닮았다.


 신형 밴티지는 내년에 출시된다. 그리고 포르쉐 911 등과 퍼포먼스를 겨루게 되는데, 애스턴 마틴의 최신형 스포츠 카들의 운동성은 전 로터스 섀시 전문가인 매트 베커(Matt Becker)가 개발을 맡고 있다.


사진=애스턴 마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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