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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과 자가토의 콜라보레이션이 또 다시 시작됐다.
소문은 사실이었다. 애스턴 마틴이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를 극소량 제작해 판매한다는 전언이 올해 초에 있었는데, 이번에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드라마틱한 뒷모습을 가진 특별한 뱅퀴시가 이번에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올해 초에 전해진 소식에서처럼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는 과거 DB7을 기반으로 개발됐던 ‘DB 아메리칸 로드스터 1’에 큰 영감을 받은 모습이다. 뒷좌석 시트를 희생해가며 뒤로 넓고 평평한 리어 덱을 펼치고 두 개의 버트레스(Buttresses)를 세운 디자인이 그렇다. 지난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됐던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보다 뒷모습이 훨씬 화려하다.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는 99대가 제작된다.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스터의 경우 보도에 따르면 딱 28대만 제작된다. 가격은 120만 유로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 약 15억원을 크게 웃돈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