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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 ‘스웹테일’ 일반에 공개됐다. - 2017 Rolls-Royce Sweptail


 지난주말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 카 이벤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롤스-로이스가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제작한 비스포크 모터 카 ‘스웹테일(Sweptail)’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팬텀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지금보다 훨씬 대담하고 모험적이었던 1920년대와 1930년대 롤스-로이스 자동차의 미학으로 재탄생해, 현재는 기존 팬텀조차도 감히 견줄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스웹테일’의 디자인에는 대표적으로 1925년식 팬텀 I 라운드 도어(Phantom I Round Door)와 1934년식 팬텀 II 스트림라인 살롱(Phantom II Streamline Saloon) 등이 영향을 주었다.




 자동차 뿐 아니라 항공기, 요트 수집 등을 취미로 하는 특별한 고객에게 의뢰를 받아 롤스-로이스가 맞춤 제작한 이 차의 가격이 100억원대라는 소문이 있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Torsten Müller-Ötvös)는 해당 소문을 부인하면서도, “아마 지금껏 가장 비싼 신차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롤스로이스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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