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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페르난도 알론소, 인디 500 최종 예선 결과 5위


 제 101회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는 스콧 딕슨이 폴을 차지했다. 뉴질랜드인인 그는 4랩 평균시속 232.164마일(약 373.6km/h)을 기록해, 이번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인디 500 폴을 획득했다.



 1996년에 나온 트랙 레코드 다음으로 빠른 기록 232.164마일을 기록하며 스콧 딕슨은 에드 카펜터와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로시, 그리고 타쿠마 사토와 같은 경쟁자들을 어렵지 않게 물리쳤다.


 카펜터는 231.664마일(약 372.8km/h), 로시는 231.487마일(약 372.5km/h) 기록으로 예선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08년까지 F1에서 활약한 40세 일본인 사토의 예선 4위 기록은 231.365마일(약 372.3km)이다.





 인디카 신인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날 2002년에 나온 폴-위닝 스피드보다 빠른 평균속도를 나타내며 폴 경쟁에 참가했다. 하지만 안드레티 오토스포트 팀 동료이며 과거 F1 동료이기도 한 로시와 사토가 그의 기록을 넘어섰고, 칩 가나시 레이싱 팀의 스콧 딕슨이 인디 500 역사상 다섯 번째로 3회 폴 우승자가 됐다.


 알론소는 예선이 종료된 후 ‘오버부스트’ 문제만 없었다면 폴도 가능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인디 500 예선에서는 1.4bar로 최대 과급압이 제한되며, 오버부스트가 감지되면 ECU가 엔진 동력을 차단한다. 최종적으로 알론소는 231.3마일(약 372.2km/h) 기록으로 예선 5위를 거뒀다. 


2017 인디애나폴리스 500 폴 데이 하이라이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Wahop1cyV8


 상위 다섯 명의 드라이버가 몬 차량 가운데 2위 에드 카펜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혼다 엔진 차다. 카펜터의 달라라 섀시에는 쉐보레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한편, 2회 인디 500 우승자인 후안 파블로 몬토야는 이번에 예선 18위를 거뒀다.


 제 101회 인디 500 결선 레이스는 F1의 시즌 6차전 경기 모나코 GP 결선 레이스와 동일한 5월 28일에 개최된다.


사진=인디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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