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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알론소, 인디 500 폴 경쟁 참가한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제 101회 인디애나폴리스 500 토요일 예선에서 7위를 거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토요일 예선은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원래 예정된 시간보다 다섯 시간이나 늦게 시작됐다. 여기서 어김없이 안드레티 오토스포트의 주황색 싱글 시터를 몬 알론소는 최고 평균속도로 230.034마일(약 370.2km/h)을 기록, 7위라는 매우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그것은 쉐보레 엔진이 탑재된 달라라 머신으로 전체에서 가장 빠른 230.468마일(약 370.9km/h)을 기록한 에드 카펜터에 겨우 0.4마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었다.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제 총 9명의 드라이버가 폴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는 일요일 예선으로 향한다. 그해의 루키가 곧바로 ‘폴 데이’ 출전권을 획득한 것은 인디카에서 201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주행 중 오버스티어에 불만을 호소했던 알론소는 차량의 조종성 개선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전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르데가 큰 사고를 당해 현재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턴2에서 컨트롤을 잃고 강하게 베리어에 충돌한 사고로 그는 엉덩이쪽으로 다발골절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의식은 잃지 않았다.


부르데 사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EBj2hg_t1o


 38세 프랑스인 세바스찬 부르데는 2008년과 2009년 F1에서 토로 로소의 머신을 몰았었다. 그리고 올해 그는 6월 17일~ 18일 열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칩 가니시 팀의 포드 GT를 몰 예정이었다.


사진=indycar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