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GP 예선의 핫 컨디션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해밀턴이 새긴 타임은 2016년 자신의 폴 포지션 타임보다 3초 가까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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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은 Q1을 오직 한 세트의 소프트 타이어로 통과한 유일한 팀들이었다. 그 뒤에도 예선에서는 소프트 타이어만 사용되어, 상위 10위 드라이버는 해당 타이어로 레이스를 출발하며 대부분이 2회 피트스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의 홈 그랑프리에서 예선 7위를 했다. 그는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 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와 함께 소프트로 단 한 차례만 달려 Q3를 마쳤다.
피렐리 레이싱 매니저 마리오 이졸라: “경쟁자간 차이가 굉장히 적은 엄청난 박빙의 예선이었습니다. 내일은 2회 피트스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디엄과 소프트 타이어 간 성능 차이는 드라이버들이 소프트 컴파운드로 최대한 달리는 것을 모두 원할 것임을 말합니다. 그에 따라 소프트로 가능한 길게 끌면서 적어도 두 스틴트, 느린 미디엄으로 단 한 번의 스틴트가 예상됩니다.”
레이스에서 각 드라이버가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세트
이번 주 가장 단단한 타이어 컴파운드(화합물) 하드는 토요일 하루 동안 인스톨레이션 랩 때만 사용됐으며, 레이스에서는 쓰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엄도 예선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상위 10위 밖 드라이버 중 일부는 미디엄을 스타트 타이어로 쓸지 모른다. 소프트는 예선과 레이스의 메인 타이어다. 이번 주 카탈루냐 서킷에서 미디엄보다 무려 2초 가까이 빠르다.
2017 스페인 GP: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bniByM85l4
사진=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