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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멕라렌과 메르세데스, 2018년 엔진 계약설을 부인



 멕라렌과 메르세데스가 자신들이 2018년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TV 해설자 에디 조던의 주장을 일제히 부인했다.


 멕라렌의 현 워크스 엔진 파트너 혼다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F1에서는 최근 몇 주 사이 영국 팀이 이전 엔진 파트너였던 메르세데스와 재결합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이번 주 소치에서는 전 F1 팀 오너이면서 과거 미하엘 슈마허의 F1 복귀와 루이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이적과 같은 빅 뉴스를 사전에 맞췄던 에디 조던은 양측이 이미 계약에 사인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멕라렌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즉각 그것을 부인했다. “에디 조던이 틀렸다고 아주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는 ‘모터스포트(Motorsport)’에 이렇게 말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또 ‘채널 4(Channel 4)’와 가진 인터뷰에서 에디 조던에게 직접 멕라렌과 혼다는 자신들 도움 없이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저희 엔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현재 멕라렌과 혼다는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스스로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적, 재정적 자원이 있습니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