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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문 튜너 테크아트(Techart)가 포르쉐의 인기 그랜드 투어러 ‘파나메라’가 지닌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켰다.
‘GrandGT’는 테크아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워진 파나메라에게 붙여준 새 이름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바디 킷으로 골반이 80mm 넓어졌고, 우람한 휠 아치 아래에는 기존 275/35 대신 285/30, 315/30 대신 335/25 타이어를 신은 경량 22인치 합금 휠이 장착되어 스타일은 물론 핸들링 역시도 향상됐다.
‘GrandGT’의 에어로 바디 킷은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사나워진 얼굴 아래로는 스플리터가 달렸고, 인터쿨러로 전달되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위한 공기 흡입량을 늘리기 위해 흡기구는 확장됐다. 사납게 이빨을 드러낸 리어 디퓨저 좌우에는 티타늄제 트윈 테일파이프가 카본 파이버를 두르고 있다.
테일게이트 위에는 리어 스포일러가 상시 서있다. 파나메라가 가진 고유의 비범한 멋을 더 강렬하게 만들어주도록 디자인된 이러한 것들은 동시에 다운포스를 높여준다.
올 6월부터 ‘GrandGT’ 컨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엔진 튜닝 킷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테크아트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