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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테슬라 모델 S’를 위한 Prior-Design 에어로다이내믹 킷



 슈퍼 패스트 일렉트릭 세단 ‘테슬라 모델S’가 독일 튜너 Prior-Design의 맞춤 제작 옷을 입었다.


 지난해 ‘테슬라 모델 S’는 부분변경을 받아 충전 성능이 향상되고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채용 받았다. 그러면서 두터운 수염도 밀어버렸다. 이번에 Prior-Design은 수염을 밀어 코밑이 허전해진 최신형 ‘모델 S’가 가진 잠재된 매력을 깨우는 새로운 바디 킷을 선보였다.


 포르쉐 파나메라 못지 않게 섹시한 등 라인 끝에 새롭게 리어 스포일러를 달아 그 매력을 더 아찔하게 발돋움시켰다. 스포일러 립이 달린 새 프론트 범퍼로 얼굴은 스포츠 카처럼 강렬해졌고, 뒤에는 날렵한 리어 디퓨저도 달았다.





 날카로운 사이드 실 좌우에는 21인치 10스포크 단조 합금 휠이 장착됐다. 미쉐린 파일럿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신은 이 휠은 메탈릭 다크 그레이로 마감되어 하얀 차체와 멋지게 대비된다. 또한 H&R이 개발한 전자식 차체높이조절 장치로 모델 S의 자세를 낮춰, 실루엣을 더 아찔하게 만들거나 핸들링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실내의 경우에는 고급 나파 가죽, 알칸타라, 그리고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꾸며져있다.


 사진 속에서 Prior-Design의 바디 킷을 입고 있는 차량은 모델 S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P100D’다. 1회 충전에 620km 가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0->100km/h 순간가속은 2.4초에 불과하다.


사진=Prior-Design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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