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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페이스가 ‘2017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UV 차량이 이 상을 수상한 건 월드 카 어워즈 13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주 14일 개막한 2017 뉴욕 오토쇼에서 재규어 F-페이스가 ‘2017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본상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SUV는 아우디 Q5, 폭스바겐 티구안과 마지막까지 경쟁했고, 24개국 75명의 자동차 기자들은 그중 재규어 F-페이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F-페이스는 2017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타이틀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도요타 C-HR을 누르고 ‘2017 월드 카 디자인 오브 더 이어’ 상도 수상했다.
퍼포먼스 카 부문에서는 포르쉐 박스터와 카이맨, 어반 카 부문에서는 BMW i3, 그린 카 부문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럭셔리 카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각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마쯔다 MX-5가 2017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었고, 2015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2014년에는 아우디 A3가 선정됐었다.
사진=재규어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