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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올-뉴 뷰익 플래그쉽 SUV - 2018 Buick Enclave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북미시장에서 다시 대형 SUV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뷰익 엔클레이브’가 그것을 기회로 첫 출시 10년 만에 풀 체인지를 받았다.


 이번에 뷰익의 풀-사이즈 SUV는 1,977kg으로 180kg 가량 가벼워졌고, 실내 공간이 넓어졌으며 연료 효율성이 향상됐다.


 엔클레이브는 GM의 고급차 브랜드인 뷰익에게 있어 소형 SUV ‘앙코르’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차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 대수는 총 50만대 이상. 그런 선대와 비교해 신형 엔클레이브는 훨씬 우람한 체구를 가졌고, 축간거리가 소폭 길어지고 지붕이 살짝 낮아진 모습이다.


 차체 길이는 5,189mm다. 폭 2,001.5mm에 높이는 1,775mm다. 축간거리는 3,071mm다. (참고로 기아 모하비는 전장 4,930mm에 축간거리는 2,895mm다.) 그 안에는 총 7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 뷰익은 1열 시트 뒤쪽 적재 공간이 어큐라 MDX, 아우디 Q7, 인피니티 QX60보다 넓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바닥 수납 공간까지 포함해 이번에 엔클레이브의 실내는 10% 넓어졌다. 3열 시트 뒤 적재 공간의 부피는 668리터이며, 1열 시트 뒤 적재 공간의 부피는 2,764.5리터다. 뒷좌석 다리공간은 2열이 988mm, 3열이 856mm다.





 신형 엔클레이브에는 스톱/스타트 기술이 적용된 3.6 V6 엔진이 탑재된다. 약 309ps(302hp) 출력을 발휘하는 이 엔진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뷰익은 고속도로에서 25MPG, 도심에서 17MPG 연비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엔클레이브의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22MPG, 도심에서 15MPG다.


 뷰익은 신형 엔클레이브를 통해 새로운 서브 브랜드 ‘Avenir(아베니어)’도 선보였다. ‘아베니어’는 보다 고급스럽고 특별한 경험을 하길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새 브랜드이며, 아베니어 배지가 부착되는 엔클레이브 차량은 3차원 매쉬 그릴과 펄 니켈 20인치 알루미늄 휠, 다섯 가지 프리미엄 바디 컬러, 그리고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와 공지정화장치 등으로 기존 엔클레이브의 최고급 트림 ‘Premium’을 뛰어넘는 가치를 만족한다.


 신형 ‘뷰익 엔클레이브’는 올 가을에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아직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뷰익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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