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처음 공개된 신형 ‘렉서스 LS’에 이번에는 ‘F SPORT’ 모델이 추가됐다.
신형 LS의 ‘F SPORT’ 모델은 기존 19인치 휠보다 큰 20인치 휠을 신고, 15.7인치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를 앞바퀴쪽에, 14.1인치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를 뒷바퀴쪽에 장착했다. 일반 LS 모델에는 14인치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 13.2인치 디스크와 2피스톤 캘리퍼가 달린다. 타이어는 여름용 타이어다.
핸들링 패키지도 별도로 마련되어있다. 이때에는 가변 조향비와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시스템이 포함된 ‘렉서스 다이내믹 핸들링(Lexus Dynamic Handling)’과 함께 액티브 스테빌라이저, 그리고 스포츠 튠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엔진은 따로 손보지 않았다. F SPORT 모델은 3.5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LS 500 F SPORT’와 3.5 V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LS 500h F SPORT’ 두 가지가 있으며, 전자는 0-60마일(0-97km/h) 가속에 4.5초, 후자는 5.2초가 걸린다. 트윈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415hp, 최대토크는 61.1kg-m이며, 렉서스의 첫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스타일면에서 F SPORT는 일반 모델과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새로운 패턴과 색상의 프론트 그릴, 검고 큰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그릴, 그리고 새로운 스타일의 로커 패널과 트렁크 몰딩으로 이어지는 변화로 ‘LS’가 가진 날렵하게 잘 빠진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사진 속 차량은 ‘울트라 화이트(Ultra White)’ 바디 컬러를 입고 있다. 그것은 20인치 합금 휠과 함께 F SPORT 독점 사양이다.
한편, 실내에는 지지력이 강화된 앞좌석 시트, 알루미늄 페달, F SPORT 전용 스티어링 휠, 그리고 LFA 슈퍼카의 것처럼 주행 모드에 따라 화면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특별한 계기판이 적용됐다. 그리고 시트와 헤드라이너에는 울트라스웨이드가 적용되었으며, F SPORT 모델 독점인 ‘Circuit Red’ 인테리어도 마련되어있다.
사진=렉서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