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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로스버그, 'W01' 개량에 악영향 없다.

사진_메르세데스GP


 메르세데스GP가 미하엘 슈마허에 포커스를 맞춘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바르셀로나에 투입하면 니코 로스버그는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로스버그가 스스로 반론했다.

 시즌 초 쾌주를 뽐내며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는 로스버그와 달리 그의 메이트 미하엘 슈마허는 앞선 4개 레이스에서 언더스티어링에 시달리며 분투했다. 이에 메르세데스는 7회 월드 챔피언이 고전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인 GP에 휠 베이스를 연장한 'W01'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영국 'Telegraph'는 'W01' 휠 베이스가 늘어나면 로스버그에게 악영향을 줄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로스버그는 핀란드 'Turun Sanomat'을 통해 "왜 새로운 머신이 슈마허에게만 좋아질거라 생각하냐"며 언더스티어링 경향이 있는 'W01'에 자신은 만족하고 있다는 듯 말하는 언론 보도를 부정, 프론트 그립이 늘어나는 것은 "내게도 좋은 일"이라며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