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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장 토드 “자연흡기 엔진 부활 ‘생각할 수 없는 일’”


 로스 브라운에 이어 FIA 회장 장 토드도 F1이 자극적인 사운드를 되찾기 위해 자연흡기 엔진으로 돌아가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발언했다.



 자연흡기 엔진보다 크고 복잡하며 비싼 현재의 ‘파워 유닛’에 대한 논쟁은 그것이 F1에 도입된지 4년째가 되는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


 최근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고위 관계자가 엔진 규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파워 유닛’ 폐지 가능성이 대두되었지만, 이번 주 F1의 새로운 스포츠 부문 보스 로스 브라운은 V8이나 V10, V12로 돌아가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저희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진화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 중입니다.”


 FIA 회장 장 토드도 로스 브라운과 같은 생각이다. “포뮬러 원을 위해 더 나은 것을 고민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습니다.” 독일 ‘SID’ 통신은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새로운 기회와 혁신에 대해 생각해야하고, 항상 앞을 바라봐야합니다. 하이브리드 엔진을 떠나보내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과거의 V10과 V12는 그대로 과거에 머물러야합니다. 설령 매년 새로운 기술들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도 말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