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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레드불 지금은 승리 다툴 수 없어 – 맥스


 맥스 페르스타펜이 이번 주말 개최되는 시즌 개막전 경기 호주 GP에서 레드불이 몇 가지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동계 테스트에서 레드불은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에도 크게 뒤쳐져보였다. 하지만 에이드리언 뉴이가 준비한 ‘미라클(miracle)’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막전에서 전 4회 챔피언 팀의 진짜 2017년 신차와 진짜 힘이 공개된다는 소문이 있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De Telegraaf)’는 멜버른 사양의 2017년 차가 동계 테스트 사양과 어떻게 다른지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물었다.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은 더 보기 좋습니다. 속도도 더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GP에서 첫 그랑프리 우승을 이미 신고한 19세 네덜란드인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이번 주말 예선 폴 포지션과 레이스 우승에는 자신이 없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시점에서는 저희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시즌을 통해서 많은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것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비록 페라리가 올해 메르세데스와 타이틀을 두고 다툴지 여부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페라리의 속도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그들이 큰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분명 그들은 레이스에서 우승을 다툴 겁니다.”


 올해 4연패에 도전하는 메르세데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거기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전력을 다하지 않고 그것을 해낼 겁니다. 항상 그랬듯이 말입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