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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수지 울프, 벌점 누적으로 운전면허 정지


 여성 전 F1 드라이버 수지 울프가 영국에서 운전면허 정지 처벌을 받았다.



 2014년, 영국 GP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 참여해 F1에서 22년 만에 그랑프리 일정을 뛴 첫 여성 드라이버가 됐던 수지 울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윌리암스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었다.


 그녀는 작년 11월에 6개월 운전면허 정지 처벌을 받았다. 2015년 6월에 차량의 운행 속도를 최대 30마일로 제한한 구간에서 35마일로 달리다 적발된 것이다. 그때 그녀에게는 이미 두 차례 과속을 했다가 받은 벌점 9점이 있었다.


 이번 주 금요일 열린 항소심에서 현재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자선 활동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그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500파운드(약 70만원)의 벌금 또한 선고됐다.


 메르세데스 F1 팀 보스 토토 울프의 아내인 수지 울프는 2015년 말 모든 모터스포츠 활동에서 은퇴했으며, 현재 메르세데스의 홍보 대사를 맡고 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