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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토토 울프 “우리는 아직 진짜 레드불을 보지 못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레드불이 챔피언쉽에서 사용할 2017년 신차는 사실상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의심한다.



 레드불은 지난 주 실시된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일정 때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올해 바뀐 기술 규정은 레드불이 오래 전부터 장기를 발휘해온 분야인 공기역학에 더 포커스를 두고 있지만, 당초 타이틀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 그들의 2017년 챌린저 ‘RB13’은 메르세데스가 4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만든 ‘W08’과 비교하면 디자인이 몹시 간결하다.


 2017년 각 팀의 차량 디자인에 관해 토토 울프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철학이 매우 다릅니다.”


 “본질적으로는 최대한의 성능을 차에서 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결국 그것이 정교한 작업을 통해서 이루어지든, 아니면 그보다 단순한 접근을 통해서 이루어지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차의 성능입니다.”


 “에이드리안과 그의 팀이 어떤 차를 트랙에 가져오든 이기기 힘든 상대가 된다는 것을 저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우리가 레드불 레이싱의 2017년 차를 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