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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AMG가 개발한 파나메라의 새로운 라이벌 - 2017 Mercedes-AMG GT Concept


 AMG 창립 50주년인 올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4도어 쿠페 컨셉트 카 ‘AMG GT 컨셉트’를 선보인다.



 ‘AMG GT 컨셉트’는 포르쉐 파나메라처럼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가진 고성능 4도어 카로 2018년경에 실제로 시판이 계획되고 있다.


 SLS AMG, AMG GT처럼 이 4도어 쿠페 컨셉트 카의 시판 모델 역시 메르세데스-AMG가 자체적으로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 컨셉트 카의 제작을 주도한 것도 메르세데스-AMG다. 그리고 지난 달 말 공개되었던 이들의 2017년 신형 F1 레이스 카 이후 처음으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있음을 의미하는 ‘EQ Power+’ 배지가 이 컨셉트 카에도 부착되어있다.





 ‘AMG GT 컨셉트’의 외관 디자인은 언뜻 테슬라 모델 S의 몸체에 AMG GT의 이목구비가 결합된 것처럼 생겼다. 특히 뒷모습이 AMG GT와 매우 유사하며, 얼굴은 큰 차이가 있지만 ‘파나메라카나(Panamericana)’ 아이코닉 그릴 주변에서 익숙함이 느껴진다.


 도어 핸들을 패널 안으로 감추고 큼지막한 도어 미러 대신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공기 저항적 요소를 최소화한 노력도 눈에 띈다.


 ‘AMG GT 컨셉트’는 4.0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구조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816마력 수준이며 0->100km/h 가속에 3초가 채 안 걸린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F1 레이스 카에 쓰이는 기술로 제작된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되었다는 것. 메르세데스-AMG는 이 배터리 시스템이 일반적인 하이브리 차량용 배터리보다 작고 가벼우며 강력하다고 자랑한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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