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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코닉세그, 2017 제네바 모터쇼 출품작 3종 공개


 다음 주 개막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코닉세그가 도합 4,360마력의 이그조틱 카들을 출품한다. 커스텀 버전의 ‘아게라 RS’와 ‘레게라’ 총 세 대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코닉세그는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구조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자그마치 1,500마력을 발휘하는 하이퍼카 ‘레게라’의 최초 출고 모델 두 대를 선보인다.


 그 중 한 대의 ‘레게라’는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 외장과 새들 브라운(Saddle Brown) 내장 컬러 조합으로 클래식한 멋을 발산한다.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 페인트 밑에 카본 파이버 스킨이 숨어있어, 이 차를 가까이서 보게 되면 뜻밖의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휠도 카본 파이버 휠이다. 같은 크기의 단조 휠보다 40%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레게라’의 경우 캔디 애플 레드(Candy Apple Red) 바디에 차체 중앙 부분은 검은 클리어 카본으로 이루어져있다. 실내에도 동일한 기조의 투톤이 적용되었다.


 두 ‘레게라’는 모두 6방향 전동조절 시트, 애플 카플레이, 2개의 USB 충전 포트, 버드 아이 뷰 카메라 시스템, 그리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차에 달린 모든 종류의 문을 열 수 있는 오토스킨(Autoskin)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는 나머지 또 하나의 코닉세그 ‘아게라 RS 그리폰(Agera RS Gryphon)’의 경우, 클리어 카본 바디에 24캐럿 금박으로 각종 화려한 장식이 이루어졌다. 코닉세그 엠블럼도 금박을 입었다.

 

 또한 ‘아게라 RS 그리폰’의 구성품 가운데는 커스텀 디자인의 레이싱 헬멧도 포함되는데, 이 헬멧 역시 금박 장식을 받았다. 트윈터보 V8 ‘1MW’ 옵션 엔진에서 1,360마력을 발휘하는 ‘아게라 RS 그리폰’은 그와 동시에 차체 무게는 1,395kg에 불과해 출력대중량비가 거의 1대 1에 근접하다.


사진=코닉세그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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