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라인업에 새 모델 ‘카브리올레’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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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지붕은 패브릭으로 되어있다. 이 지붕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20초 만에 열리고 닫힌다. 시속 50km의 속도로 운행 중일 때에도 작동된다.
이 패브릭 지붕은 다크 브라운, 다크 블루, 다크 레드, 그리고 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염색된다. 지붕을 열면 그것은 트렁크 룸 위로 수납이 되는데, 이 경우 385리터 트렁크 룸이 310리터로 줄어든다.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전장은 4,826mm, 폭은 1,860mm이며 축간거리는 2,873mm다. 선대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비교해 각각 123mm, 74mm, 113mm가 커졌다. 그 결과 뒷좌석 다리공간이 102mm 확장됐고 앞좌석 머리위공간은 15mm, 어깨공간은 50mm, 팔꿈치공간은 38mm 넓어졌다.
아울러 뒷좌석 머리공간은 6mm, 어깨공간과 팔꿈치공간은 각각 14mm, 20mm 넓어졌다.
외관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실내 구성도 기존 E-클래스와 거의 동일하다.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에도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이 옵션 장착된다. 그리고 쿠페처럼 터빈 스타일의 에어컨 송풍구가 달리며, 햇빛에 강한 5가지 색상의 가죽과 9가지 트림으로 호화로운 분위기로 실내가 꾸며진다. 쾌적한 오픈 드라이빙을 보장하는 ‘Aircap’과 ‘Airscarf’도 빠뜨리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에서 처음으로 “4매틱” AWD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