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가 럭셔리 SUV의 정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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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 뮬리너’는 벤틀리의 인-하우스 개별 맞춤 제작 부서인 뮬리너(Mulliner)가 탁월한 수공예 제작 노하우로 만든 궁극의 럭셔리 SUV다. 새로운 플래그쉽 벤테이가의 외장과 실내는 듀오 톤(Duo Tone) 도장, 특별한 22인치 휠, 새로운 타입의 베니어와 샴페인 냉장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듀오 톤 도장 옵션은 보닛과 필러, 그리고 지붕을 차체 나머지 부위와 대비되는 색상으로 꾸밀 수 있게 해준다. 그러면 차체 하부에도 바디컬러와 동일한 색이 입혀지며, 하단 그릴은 고급스런 크롬으로 처리되고 플로팅 휠 캡이 달린 새 22인치 7스포크 디자인 휠이 장착된다.
실내에서는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에 서로 다른 색상의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손수 이루어진 정교한 바느질과 뮬리너 자수 장식으로 ‘벤테이가 뮬리너’만의 독특한 개성과 감성이 표현된다. 센터 페시아도 뮬리너의 특별한 베니어 패널로 장식된다.
뒷좌석 공간에는 샴페인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와 특별한 크리스탈 샴페인 잔, 그리고 보틀 쿨러가 구비되어 있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실내 무드 조명을 15가지 색상 가운데 하나로 변경할 수도 있다.
1,950와트 출력의 21채널 앰프로 구동되는 20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실내 난방 또는 냉방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파킹 히터 기능 또한 ‘벤테이가 뮬리너’의 특별한 구성에 포함되어 있으며, 냉장고, 최고급 커트러리와 그릇, 크리스탈 잔을 한데 보관할 수 있는 린리 햄퍼(Linley Hamper) 세트가 옵션 제공된다. 린리 햄퍼 세트는 의자로도 이용이 가능해 아웃도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벤테이가 뮬리너’는 6.0 W12 엔진에서 기존 벤테이가처럼 강력한 출력과 토크로 608ps(600hp)과 91.8kg-m(900N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0->100km/h 제로백 4.1초와 최고속도 301km/h라는 뛰어난 가속력을 선사한다.
사진=벤틀리
글=offerkiss@gmail.com
